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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양쪽 눈 색깔이 다른 이른 바 ‘오드아이(odd-eye)’를 가진 여성이 방송에 출연한다.
25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는 한쪽은 파란 눈, 다른 한쪽은 갈색 눈을 가진 ‘오드아이녀’ 이금랑씨가 출연한다.
이 씨는 파란 눈 아버지와 갈색 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0.01% 신체를 가지게 됐다.
신비로운 눈동자 덕분에 어딜 가나 그녀에게 시선이 집중되지만, 다른 사람들과 눈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편견과 오해에 시달렸던 사연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소한의 움직임을 위해 집게 막대기를 이용해 24시간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만능 가제트녀’ 백다솜씨의 사연도 소개된다.
백 씨는 방송을 통해 집게 막대기를 양팔 삼아 냉장고 문을 열어 물을 꺼내 마시거나 화장지를 뽑는 등의 신공을 펼칠 예정. 씹는 것도 귀찮아 자장면과 단무지, 양파까지 통째로 믹서에 넣어 갈아 마시는 등 기상천외한 생활방식을 고수하게 된 놀라운 사연도 털어놓는다.
[화성인 오드아이녀.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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