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CBR600RR·CBR500RR 출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혼다의 대표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모델 CBR의 신형 600RR과 500RR이 25일 출시된다.

혼다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600RR’은 더욱 더 새로워진 모습의 공격적인 프론트 카울과 엔진의 ECU변경을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전 영역에 걸쳐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더욱 더 다이나믹한 주행을 선호하는 스포츠 모터사이클 라이더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CBR600RR은 동급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서킷 주행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공력 성능이 향상된 외관 부품을 새롭게 적용하여 고출력에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탁월한 핸들링 특성과 더욱 향상된 제동력으로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도모한다.

CBR600RR의 외관은 혼다의 로드 레이스 머신 RC213V을 닮아 ‘기능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흐르는 듯 매끈한 이미지의 유선형 트윈-라인 빔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스포츠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면모가 강조되었다. 또한 헤드라이트가 차체 깊숙이 장착되어 주행 시 공기흐름을 조절하며 스포티한 성능을 부각시킨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CBR500R’은 수냉 471cc DOHC 직렬 2기통 엔진 이 탑재되어 50ps/6,500rpm의 출력성능과 27km/L의 우수한 연료효율을 자량한다. 고배기량이지만 다루기 쉬운 190kg의 차량중량과 출력 및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추어 주행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원하는 젊은 층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CBR500R은 간편한 조작성과 뛰어난 효율성에 어울리는 다재 다능함을 지니고 있어 스포츠 모터사이클 입문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경량급 모터사이클의 민첩함과 효과적인 출력성능을 발휘하는 진정한 중형 모터사이클로써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CBR600RR은 그래파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 예정이며, 159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된다. 또한 CBR500R은 그래파이트 블랙, 레드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CBR은 혼다 모터사이클 역사와 기술철학을 여실히 보여주는 고성능 스포츠모터사이클이다.”라며, “새로운 중형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출시는 가벼운 주행 조작과 통쾌한 라이딩을 동시에 원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혼다 CBR600RR(위), 500RR. 사진 = 혼다 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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