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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유진이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세대 아이돌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은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밴 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H.O.T가 괌에 왔을 때 공항에서 사탕목걸이를 걸어줬었는데 담당 매니저가 나를 보고 갑자기 통역을 부탁했다”고 입을 열었다.
유진은 “H.O.T 통역을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매니저가 연락처를 물어보더라. 그때가 17살 때였다”며 “통역 끝나고 집에 가는 중에 이수만을 만났는데 이수만이 ‘재미교포인가? 이쪽 일에 관심 있나?’라고 물으며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며칠 있다가 한국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전화가 왔다”고 SM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엄마도 내가 연예인을 동경한 걸 아셔서 반대가 전혀 없으셨다. 그래서 엄마가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며 함께 한국에 가주셨다”며 “1997년 6월에 한국에 입국해서 5개월 만인 11월에 SES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유진.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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