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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유재석을 만났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배우 김인권,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런닝맨' 멤버들은 이경규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멤버들은 이경규를 보고 있으면서도 그의 출연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와 '국민 MC' 유재석의 만남은 특별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프닝 후 미션 게임을 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찜질방으로 장소를 옮긴 출연자들은 찜질방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하며 대결을 펼쳤다. 이에 이경규는 "고정을 노리고 나왔다"고 말하며 승부욕을 불태워 긴장감을 높였다.
이경규는 또 '런닝맨' 멤버 이광수에게 벌어진 우연한 상황에 대해 "이러한 상황은 모든 예능인들의 소망"이라며 그를 진정한 예능인으로 인정했다.
함께 출연한 김인권은 이날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에게 이름표 떼기의 노하우를 속성으로 배워 빠르게 습득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고, 류현경은 그동안 숨겨둔 춤 실력을 뽐내 힙합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경규, 김인권, 류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런닝맨'은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이경규, 김인권, 류현경과 '런닝맨' 멤버들.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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