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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황혼 커플이 등장할 뻔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에 박원숙씨가 실제로 섭외돼서 성사 단계까지 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3년전에 임현식씨와 황혼의 러브스토리를 그리려려고 했다고 들었다. 두 분이 드라마에서 부부로도 나왔었고 실제로도 절친이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중견 배우들은 거칠 것이 없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졸다가 전화하다가 '뭐 어때' 하신다"며 "젊은 배우들이 경력이 없는 상황에서 부각이 되면 연기 경력이 가려질 수 있다. 그런데 중견 배우들은 연기 인생만 40년이다. 예능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한들 드라마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다"며 중견 배우들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박원숙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할 뻔 했다고 밝힌 박지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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