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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중국이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국 정부에서 100만 달러의 구호금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루산 지진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한 구호금으로 한국 정부에서 100만 달러(인민폐 약 617억위안)의 지원 결정을 공식 선포했다고 한국 외교부를 인용, 현지 중국신문망, 중국일보 등 다수 매체들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당일 외교부를 인용,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전문을 보내 지진 희생자들에 깊은 애도를 표했고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면서 "중국에서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지진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쓰촨성 루산에서 발생한 강도 7.0의 지진으로 지난 25일 0시 30분까지 중국에서 총 196명이 사망했으며 21명이 실종, 1만1470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22일 대만은 중국에 100만 달러의 구호금 지원을 밝혔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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