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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36·박재상)의 새 싱글 '젠틀맨' 패러디의 '바른 예'가 등장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5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자체 제작한 패러디 영상 '젠틀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젠틀맨' 노래를 배경으로 여성들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바바리맨, 아내를 때리는 남편, 불량식품을 파는 고깃집 주인 등이 등장한다. 젠틀폴을 자청하는 경찰들이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았다.
뮤직비디오의 웃음 포인트인 러닝머신 위 여성을 넘어지게 하거나 용변이 급한 남성이 탄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괴롭히는 등의 장면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상에는 청장, 차장 등 지휘부에서 홍보단 전의경까지 동참해 청사 앞에서 '시건방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패러디 영상과 관련 박우현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청장부터 의경까지 전 직원이 모여 춤을 추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국민이 경찰의 4대악 근절의지를 더 친근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싸이 '젠틀맨' 패러디 영상 '젠틀폴'. 사진출처 = '젠틀폴'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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