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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36·박재상)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 소속 박지성(32) 선수의 자선축구대회 참석 제안을 받았다.
26일 싸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6월 예정된 박지성의 자선축구대회 '제3회 아시안드림컵'의 참석 제안을 받아, 참석 여부를 논의 중이다.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싸이는 현재 신곡 '젠틀맨'의 프로모션을 위해 여러 가지 스케줄을 협의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정이 아직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답을 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긍정적으로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와 박지성은 사석에서 따로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지라, 공식석상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싸이가 참석을 제안 받은 '아시안 드림컵'은 박지션이 운영하는 재단인 JS파운데이션이 아시아국 축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 축구 경기다. 앞서 그룹 JYJ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이 초대받아 참여했다.
싸이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2013 트라이베카 필름페스티발'에 참석해 창조혁신상을 수상한다. 이후 오는 5월 3일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되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부를 예정이다.
[싸이(오른쪽)에 '제3회 아시안드림컵 참여를 제안한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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