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박완규에 영상편지 "말대꾸 말고 형 대우 좀 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경호가 절친인 가수 박완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신곡 '사랑이 들린다면' 발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경호는 최근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경호는 첫 번째로 방문한 '매운 카레' 전문점에서 자취 생활 20년의 노하우인 카레에 꿀을 넣는 요리 비법을 공개했으며 잡채, 탕 등 자신의 요리 실력을 은근히 자랑했다.

또 음식을 맛보기에 앞서 음악도 없이 화려한 스텝의 살사 댄스를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경호는 '식신로드' 최다 출연자이자 절친인 박완규에게 영상 편지를 쓰라는 MC 박지윤의 권유에 처음에는 "무슨 영상 편지냐"며 발끈했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자 "앞으로는 말대꾸 하지 말고, 형 대우 좀 해줘!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라며 속마음을 쏟아내 촬영장을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호가 출연하는 '식신로드'는 27일 낮 12시에 방송된다.

[가수 김경호. 사진 = Y-STAR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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