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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성진환이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수 린과 밴드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일부 표현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자 해명하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성진환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린이랑 이수. 정말 착하고 사랑스러운 내 친구들. 부서져도 상관없으니 될 수 있다면 끝까지 작은 방패라도 돼주고 싶은 좋은 녀석들입니다. 두 사람의 사랑을 무한 축복합니다. 정확한 사실도 모르는 채 오가는 나쁜 말들도 곧 사라질 거라 믿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후 성진환의 트위터에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은 의도는 알겠지만, 정확한 사실을 대중이 모른다는 표현은 위험하게 들리네요", "연애에 대한 축하와는 별개로 응원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 겁니다" 등 일부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성진환은 "모든 분들이 정확한 사실을 모르신다는 건 아니었어요. 잘 모르면서 더 심하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게 속상했어요. 잘못을 했으면 물론 그만큼 욕을 먹고 혼이 나야죠. 하지만 지금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는 친구로서는 외로운 박수나마 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실망시켰다면 미안해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린과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 측은 "린과 이수는 10년지기 친구로 두터운 우정을 간직한 좋은 동료 사이"라며 "새로운 소속사에서 린과 이수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이때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지금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오랜 친구에서 좋은 동료, 이제는 더 가까운 사이가 된 린과 이수의 예쁜 사랑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밴드 엠씨더맥스의 이수, 그룹 스윗소로우의 성진환, 가수 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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