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무도', '무한상사'로 정리해고 다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8주년을 맞아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됐다.

'무한도전'은 27일 방송에서 8주년 특집으로 '무한상사' 뮤직드라마 편을 공개한다.

녹화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상사' 특유의 리얼한 콩트 연기를 선보임과 동시에 각 상황에 맞는 노래들을 불러 공감대를 자아냈다. 특히 모든 샐러리맨의 근심이자 공포의 대상인 정리해고를 소재로 다뤘다.

'무한상사' 직원들은 정리해고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무한상사'를 먹여 살릴 미래형 수트 제작 임무에 충실히 임했다. 각자 제작한 수트를 입고 배구선수의 강 스파이크와 강풍, 폭우에 맞서는 등 해고 당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중 하나인 'One Day More'를 정리해고를 앞둔 각자의 심정으로 개사했으며, 앙상블 50여 명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한도전' 8주년 특집은 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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