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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국 가수의 남미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5일 오후 9시(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슈퍼쇼 5’를 개최하고 월드 투어를 이어갔다.
이번 콘서트가 열린 무비스타 아레나는 그동안 비욘세, 마룬5, 에이브릴 라빈, 샤키라, 백스트리스 보이즈, 엘튼 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을 열었던 곳으로 슈퍼주니어는 이날 1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공연에서 데뷔곡 ‘트윈스’부터 ‘쏘리쏘리’, ‘미인아’, ‘Mr.Simple’, ‘Sexy, Free & Single’ 등의 히트곡, 유닛 무대까지 총 24곡을 다채로운 무대로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파란색 야광봉은 물론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국기, 풍선 등을 들고 모든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렀다”며 “마치 한국 콘서트 장에 있는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남미 칠레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슈퍼주니어. 사진 = 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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