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녹색독수리’ 에닝요(32)가 외국인 선수 최초로 60(골)-60(도움)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에닝요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서 교체로 투입돼 후반 25분 이동국의 동점골을 도우며 통산 6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닝요는 80골-60도움으로 역대 2번째로 60-60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됐다.
K리그 30년 역사상 60-6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99골-68도움의 신태용 전 감독이 유일했다. 에닝요는 2004년 은퇴한 신태용 이후 약 9년 만에 60-60클럽에 가입하며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에닝요.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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