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6회초 터진 양의지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두산은 12승 1무 6패로 단독 2위가 됐다.
두산은 1회초 김현수의 홈런포로 앞서 나갔다. 1회 선두 이종욱의 내야안타와 정수빈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찬스에서 3번 김현수는 NC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3점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곧바로 1점을 추격당했지만, 2회초에 민병헌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4-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NC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2회말 선두 조평호의 안타와 지석훈의 2루타에 또 1점을 내줬고, 노진혁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태군의 3루 땅볼에 지석훈이 홈을 밟아 3점째 실점했다. 4회에는 노진혁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나오며 경기는 4-4 동점이 됐다.
원점으로 돌아간 흐름에서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의지는 6회말 선두 허경민의 내야안타 이후 타석에 들어서 이태양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두산은 2사 1,3루 홍성흔 타석에서 나온 노성호의 폭투에 1점을 더 얻어 7-4로 달아났다. 8회 박건우가 홈런포를 쏘아올린 두산은 9회말에 1점을 내줬지만, 무난히 승리를 지켜냈다.
김선우는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타선은 총 4개의 홈런 포함 10안타로 김선우를 지원했고, 1회 선제 홈런을 뽑아낸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선발 이태양이 5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두산의 장타 앞에 무너졌다. NC 타선도 두산과 같은 10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장타력에서 두산에 뒤졌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