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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가 곤봉과 리본 결선에 올랐다.
손연재(연세대)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리본에서 17.233점, 곤봉에서 17.600점을 받았다. 모두 5위를 기록했다. 전날 후프 16.250점, 볼 16.217점을 합산한 기록은 67.700점. 개인종합 9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본과 곤봉 결선에 올라갔다.
리스본 월드컵을 비롯해 최근 부진했던 곤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게 고무적이다. 잔실수 없이 무난하게 연기를 펼쳤다. 프로그램을 수정했는데 부작용이 없었다. 리본에서도 실수 없이 깔끔하게 연기를 했다. 첫 날 살짝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곤봉 징크스를 탈출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혔다.
한편,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세종고)는 곤봉에서 14.817점으로 42위, 리본에서 15.017점으로 33위를 차지했다. 도합 59.567점으로 개인종합 35위를 차지했다. 멜리티나 스타니오타(벨라루스)가 70.516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마리아 티토바(러시아)의 70.450점, 3위는 다리아 스타츠코브스카야(러시아)의 70.050점이었다.
손연재는 28일 밤 리본과 곤봉 결선을 치른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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