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최장시간인 5시간 8분동안 혈투를 펼쳤지만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이날 무승부로 시즌 9승 1무 1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경기 과정은 칭찬하고 싶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이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SK는 2회 최정의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이후 2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접어 들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몇 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한편, 김응용 감독은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다"라고 5시간 넘게 경기를 한 선수들에게 수고 인사를 전했다.
주말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SK는 29일부터 나흘간 경기가 편성돼 있지 않아 훈련과 휴식을 병행한다. 다음달 3일부터 대전구장을 찾아 한화와 3연전을 치른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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