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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가수 사이먼 디가 자신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사이먼 디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녹화에 소속사 후배인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행주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에서 사이먼 디 특유의 능청스러운 등장에 선배 래퍼이자 '하극상' MC인 주비트레인조차 당황하며 시선을 피했고, 또 다른 MC 박근식도 쉽사리 말을 걸지 못하는 등 '하극상' 멤버들은 사이먼 디의 카리스마에 기선 제압 당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사이먼 디는 그간 방송 활동을 하며 소문으로 전해들은 "시건방지다"는 동료들의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사이먼 디는 그동안의 태도가 의도된 '시건방'이 아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이른바 '모태시건방'이었다고 말했고, 자신의 '모태시건방' 인증 자료 공개와 더불어 후배 행주의 생생한 증언도 이어졌다.
'하극상' 멤버들은 부인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이먼 디가 오히려 더욱 시건방지게 해명을 해 결국 그의 모습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
'하극상' 멤버들을 주눅들게한 사이먼 디의 모습은 29일 밤 11시 '하극상'에서 방송된다.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 출연한 힙합가수 사이먼 디(왼쪽).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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