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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대한체육회(KOC)가 신임 사무총장과 태릉선수촌장을 임명했다.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30일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자진 사임한 최종준 사무총장 후임으로 양재완 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기획협력국장을 선임했다.
양재완 신임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체육진흥과장과 체육정책과장을 역임한 체육전문관료로서, 체육정책과 체육현장을 원활하게 접목시켜 선진체육행정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아 이날 KOC 이사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됐다. 양 사무총장은 문체부의 승인 후 취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 경기단체장을 비롯한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무부처인 문체부와 원만한 업무협조를 기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으로 양 신임 사무총장의 선임배경을 들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공석 중인 태릉선수촌장에 최종삼 대한유도회 부회장(65)을 임명했다. 최종삼 신임 선수촌장은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로 태릉선수촌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체육현장을 직접 경험했으며, 지난 1981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32년간 용인대학교 교수로 재임한 바있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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