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전자랜드가 구단 운영을 지속하며 프로농구 10구단 체제가 유지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는 다음 시즌에도 구단 운영에 대한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해체설이 나돌기도 했던 전자랜드는 KBL의 지원을 받아 한 시즌 동안 구단을 꾸려왔다. KBL은 인수 기업을 찾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최근까지 전자랜드의 미래는 불투명했지만, 전자랜드가 구단 운영을 지속할 것을 결정하면서 프로농구도 지금의 체제를 그대로 끌고 갈 수 있게 됐다. 구단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전자랜드는 다음 시즌에도 6강에 진입할 수 있는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팀에서 3시즌을 뛴 문태종이 떠나게 됐고 베테랑 강혁도 은퇴했지만, 상무에서 돌아온 정영삼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조직력이 뛰어나다. 전자랜드는 팀을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끈 유도훈 감독과도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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