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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의 일정이 확정됐다.
30일 공개된 2013 월드리그 일정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부터 대륙간 라운드에 들어간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1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 일본, 포르투갈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결선 라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 1위에 올라야 한다. 따라서 결선 라운드 진출은 쉽지 않다. 하지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남자 대표팀 입장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맞수 일본과의 대결은 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한국의 첫 경기는 6월 1일과 2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다. 한국은 이어 6월 8일과 9일에 수원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핀란드와 2연전을 갖는다. 3주차인 6월 14일과 15일에는 적지에서 캐나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4주차에는 휴식을 취한다.
5주차로 접어들어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6월 29일과 30일에 네덜란드와 2경기를 치른다. 대륙간 라운드 마지막 주인 7월 6일과 7일에는 포르투갈로 넘어가 홈팀 포르투갈과 마지막 2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월드리그에 출전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사진 = FIVB 홈페이지]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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