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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8주년을 맞은 장수 예능 버라이어티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 3월에도 1위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2월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한 차례 왕좌를 내줬다.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로는 '무한도전'에 이어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가 차지했다.
3위는 1월부터 4개월 연속 5위권 내 머물고 있는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4위는 MBC 주말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가, 5위는 지난 26일 종영한 KBS 1TV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전체 10위권에 드라마, 예능이 각각 5편씩 포함됐으며 방송사별로는 MBC 5편, KBS 4편, SBS는 1편만 포함돼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2.8% 포인트에 95% 신뢰수준이다.
[4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로 뽑힌 '무한도전'. 사진 =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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