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현, 268일 만에 잠실구장 홈런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김상현이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KIA가 3-0으로 앞선 3회초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노경은을 맞이한 김상현은 초구 145km짜리 직구를 공략,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김상현이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해 8월 5일 잠실 두산전 이후 268일 만이다.

KIA는 김상현의 홈런포로 5-0으로 앞서 나갔다.

[사진 = 김상현]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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