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종국 기자]포항과 무승부를 거둔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의 카시모프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분요드코르는 3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2013 AFC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서 1-1로 비기며 16강행에 성공했다.카시모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고 좋은 경기였다. 16강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반전 동안 포항과 난타전을 펼쳤던 분요드코르의 카시모프 감독은 "공격이 수비라고 생각했다. 공격을 하면 할 수록 수비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 포항이 강팀이었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하면 더 위험했을 것이다. 미드필더를 강화시키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에 중시하기보단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용병이 없는 포항과 대결을 펼친 것에 대해 "용병이 있든 없든 포항은 똑같은 팀이라고 본다. 용병의 여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카시모프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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