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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
낸시랭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해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낸시랭은 녹화 주제인 '참! 기막힌 복수'가 공개되자마자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평화주의자인데, 요즘 내 복수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어서 평화주의가 자꾸 깨진다"고 고백했다.
이에 개그맨 김태현은 낸시랭을 쳐다보며 "낸시랭, 오늘 메이크업 안 했나"라며 "화면에 혼자 단독으로 잡히니 영화 '링' 같다"고 말했다. 이날 낸시랭의 수수한 모습에 MC 신동엽 역시 "마음고생 많이 했나 보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김태현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다. 낸시랭이 옷에 단추를 다 채운 건 처음 본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넸다. 이에 낸시랭은 "그래도 옷에 구멍이 뚫려 다 보여요"라고 말하자 김태현은 "가만히 있으라니까. 내가 다 만들어 주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낸시랭은 최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SNS를 통해 공방을 펼치던 중 숨겨진 가족사가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와 달리 수척해진 모습으로 녹화장에 등장한 팝아티스트 낸시랭.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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