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넥센이 연이틀 삼성을 잡아냈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8-5로 승리를 따냈다. 넥센은 15승 7패로 2위를 고수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면서 13승 9패가 됐다.
넥센이 연이틀 완승을 따냈다. 넥센은 선취점을 1회에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중전안타와 장기영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택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박병호가 좌익수 왼쪽 선제 2루타를 쳐내면서 2점을 뽑아냈다.
5회초엔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카운트 1B2S에서 장원삼의 4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6회초엔 이성열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원삼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삼성은 6회에 반격했다. 선두타자 신명철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이 바뀐 투수 이정훈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박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태인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넥센은 7회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서건창과 장기영의 연속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대주자 정수성의 도루로 2사 2,3루 상황. 이택근이 11구 접전 끝 장원삼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았다. 비거리 115m짜리. 후속 박병호도 볼카운트 1B에서 신용운의 2구째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측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솔로포를 날렸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한 방.
삼성은 7회말 선두 김상수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신명철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 김태완의 볼넷 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최형우가 바뀐 투수 송신영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1점을 더 추격했다. 최형우는 9회에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5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이정훈, 마정길, 송신영, 박성훈, 한현희, 손승락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승락이 세이브를 따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⅔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볼넷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신용운, 이우선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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