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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가수 싸이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를 만났다.
싸이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싸이는 4회초가 끝난 직후 관중석에서 신곡 ‘젠틀맨’ 노래에 맞춰 ‘시건방춤’을 신명나게 춰보였다. 싸이의 깜짝 ‘젠틀맨’ 무대에 4만 관중은 열광했고, 류현진 또한 12개의 삼진쇼로 화답했다.
이후 싸이는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을 만나 자신이 썼던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이에 류현진은 자신의 등번호 99번이 적힌 LA다저스 유니폼을 싸이에게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특히 메이저리그 첫 타점도 올려 3승을 자축했다.
싸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2개의 탈삼진, 첫 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이란 뜻의 영문 글과 함께 류현진과의 기념사진을 올려 축하했다.
[1일 미국 LA다저스스타디움에서 '젠틀맨' 무대를 선보인 가수 싸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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