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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 콜롬비아대와 NYU(뉴욕대학교)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최근 미국 투어 두 번째 도시인 뉴욕을 방문, 콜롬비아대와 NYU에서 ‘사소하지만 거대한 애국심’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두 강연은 이례적으로 유료로 진행됐으며 여기에 김장훈의 사비를 보태 콜롬비아대 입장료는 Korean Studies(한국학과)의 발전기금으로, NYU 강연의 입장료는 신입 외국학생들에게 나눠줄 한글 캠페인 티셔츠 제작에 기부됐다.
김장훈은 강연 내내 특유의 유머와 미니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강연이 끝난 뒤 학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장훈은 “유학생들과 2세, 3세들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추진력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며 “집 떠나면 애국자라고 오히려 외국에 있는 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학생들보다 한국사랑 실천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하다는 걸 느꼈고 진지하고 열정적인 나라 사랑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한편 한반도 평화소망 플래시몹 및 유학생 권익센터와 함께 2박 3일간의 멕시코 소외어린이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김장훈의 미국 투어는 오는 11일 미국 LA 그릭씨어터, 25일 뉴욕 해머스타에서 각각 진행된다.
[미국 콜롬비아, NYU 대학에서 '애국심'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가수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공연세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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