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영상 상영 및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영화를 찍기에 앞서 캐스팅 하고 싶은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캐스팅 하고 싶은 배우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처음 만난 배우가 존케일 역의 채닝 테이텀이었다. 그 뒤론 다른 배우를 만나지 않았다"며 "영화의 흐름에 대한 생각이 나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채닝 테이텀과 대통령 제임스 소여 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미 폭스에게 맡기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었더니 채닝 테이텀도 좋다고 하더라. 우리 둘다 제이미 폭스 팬이었다"고 덧붙였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메가폰을 잡은 감독으로 지난 2009년 '2012' 한국 개봉 당시 처음으로 내한한 바 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 백악관이 공격당했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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