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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예정대로 5월말 佛서 식 올릴 듯'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니퍼 애니스톤(44)이 전 남편 브래드 피트(49) 때문에 결혼일정을 바꿨다.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과 그의 약혼남 저스틴 쏘로우(41)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37)의 결혼식과 겹치는 것을 피해 그들의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들 커플은 당초 5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칸 영화제가 끝나는 5월 말께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결혼식이 묻히는 것이 싫어 오는 8월로 혼례 일정을 바꿨다.
한 소식통은 최근 미국 매거진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는 자신의 결혼식이 브래드 피트와 졸리와 연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스틴도 서두를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들이 한달내에 식을 같이 치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이혼한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해 여름 몇달 차로 각각의 상대와 약혼을 발표해 일부러 피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었다.
현재 영화 '월드워 Z'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이달 말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미라발 성(城)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둘은 지난 2월 말 혼인허가서를 얻었다. 혼인허가서를 취득하면 90일내에 결혼해야 한다.
한편 제니퍼는 그녀의 약 1억5000 만 달러로 추정되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저스틴과 별도의 혼전합의서는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전 다정한 때의 제니퍼 애니스톤(왼쪽)과 브래드 피트.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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