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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족사 논란에 휩싸였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관련 사실을 처음 폭로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트위터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낸시랭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거 봐요. 변희재씨. 당신이 뭔데 남 보고 이건 해도 된다. 저건 하지마라. 이러는 거야? 선도부 놀이 하는 거야? 꼰대질을 하고 싶으면 거울 보고 당신 혼자 해. 어디서 건방지게"란 글을 남겼다.
앞서 변 대표는 트위터에 "연예인의 거짓 선동 참여가 극단으로 달렸던 것이 낸시랭 건이었죠. 작품 하나 없는 3류 연예인이 급기야 종편 시사프로에서 북핵에 대해 토론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졌던 겁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낸시랭의 글에 변 대표는 "낸시랭은 이제 친노종북이들에게 여왕 대우 받던 3개월간의 한여름밤의 몽상에서 벗어나, 원래 하던 대로 천박한 3류 연예인 생활로 복귀하기 바랍니다. 자칫 더 덤비다, 그 밥그릇조차 엎어지는 수가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낸시랭은 "너가 먹던 그 개밥그릇?"이란 글로 응수했으며, "여러분은 미친변개가 눈을 희번덕이며 계속 달려들면 어떡하시나요?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하나님 그리고 여러분.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란 글도 올렸다.
이어 변 대표는 "낸시랭 천박한 말 쓰는 거 보니 학창시절 면도칼 좀 씹고 다닌 티가 확 나네요. 저는 조용히 공부만 한 사람이니 무서운 사람 더 안 건드리겠습니다. BBC 사기극만 잡아내고 서로 모른 척 합시다"라고 적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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