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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출연 이후 멤버 호야의 변화를 폭로했다.
인피니트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인피니트는 인기에 따라 팀 내 서열을 정한다고 들었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성규는 "그렇게 된 사연이 있다. 호야가 '응답하라 1997' 이후 혼자 통신사 광고를 찍을 만큼 인기가 많아지더라. 그래서 바로 형으로 모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성규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호야가 점점 기고만장해지더라. 안되겠다 싶어서 형 대우하는 걸 그만뒀다"고 말했다.
하지만 얘기를 듣던 MC 데프콘은 "근데 호야가 잘된 게 아니라 성규의 솔로앨범이 안된 건 아니냐"고 돌직구 멘트를 날려 성규를 당황케 했다.
거듭된 공격에 성규는 "방송에서 그간 왜곡되고 편집돼서 사람들이 내 솔로 앨범이 망했다고 생각하는데, 혼자서 7~8만장을 팔았다. 우리나라에서 솔로로 이만큼 팔 수 있는 가수가 얼마 없다"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멤버 호야와 성규.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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