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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하가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카라의 88년생 친구들과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희망했다.
윤하는 2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윤하는 "88년생들과 많이 친하다. 원더걸스와 카라에 있는 88년생 친구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다"며 "서로의 회사만 허락을 해 주시면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우리들끼리는 콜라보 작업에 대해 많이 얘기를 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윤하의 미니앨범은 '콜라보레이션' 성격의 콘셉트 앨범으로 나얼을 비롯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파카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윤하가 직접 작곡해 타이틀곡으로 발매하는 첫 번재 곡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에 이별을 돌아보며 겪는 여자의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감성 짙은 노랫말이 힘을 더했다.
윤하는 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가수 윤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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