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하가 선배가수이자 멘토 유희열에 대해 "엄마같은 존재"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윤하는 2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윤하는 "예전에 유희열이 곡을 준다고 약속했던 것 같은데 언제 준다고 했냐"는 질문에 "항상 도와 주신다고 말을 하는데 아직까지 말씀을 안드렸다.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은혜를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앞서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등을 통해서 저에게 음악적인 영감을 주셨다.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지난 번에도 얘기했는데 유희열 선배는 엄마와 같은 존재다. 업혀가기 보다는 엄마로부터 독립한 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윤하는 또 "엄마가 키워주셔서 이만큼 컸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도 "몸매도 엄마같으시다. 정말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윤하의 미니앨범은 '콜라보레이션' 성격의 콘셉트 앨범으로 나얼을 비롯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칵스, 어반자파카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윤하가 직접 작곡해 타이틀곡으로 발매하는 첫 번재 곡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에 이별을 돌아보며 겪는 여자의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감성 짙은 노랫말이 힘을 더했다.
윤하는 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꾸민다.
[가수 윤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