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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216.5cm의 거구 최홍만이 큰 키 때문에 왕따를 당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은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밴 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왕따 경험을 고백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씨름을 시작했다는 최홍만은 “씨름을 늦게 시작했고 키가 계속 자라는 중이라 성장통 때문에 몸에 아픈 곳이 많았다. 그래서 원래 운동하던 친구들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다”고 뒤늦게 씨름을 시작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친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그랬냐?”고 말했고, 최홍만은 “그런 얘기도 했었지만 친구들은 듣지 않았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날 멀리했다. 쉽게 말하면 난 왕따였다”고 고백했다.
최홍만은 이어 “또한 감독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슬쩍 보이니까 선배들도 나를 살짝 질투 했을 거다”고 덧붙였다.
[최홍만.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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