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홍록기가 형과 동생을 공개했다.
홍록기는 2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자신이 밖에서 데려온 아이라는 의심을 품고 가출을 꿈꿨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내가 삼형제 중 둘째인데 형과 동생은 잘 생겼고 특히 형은 그룹 아하의 모튼 하켓을 닮았다. 콧날이 굉장히 오똑하다. 또 동생은 쌍커풀도 있고 남자다운데 나는 쌍커풀이 없다. 동생에 비해서 수염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상을 통해 홍록기의 형과 동생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모습은 홍록기보다 훤칠한 미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록기는 "엄마한테 '나는 왜 다른 형제들과 다르냐'고 물어보니까 다리에서 주워왔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슬프진 않았다. 대신에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편지를 써놓고 가출했었다. 그런데 곧바로 집에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형과 동생을 공개한 홍록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