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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올해 최단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이언맨3'는 2일 전국 22만 44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400만 7806명으로,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7번방의 선물'(1280만 5657명), '베를린'(716만 5798명)과 개봉 2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신세계'(468만 1275명) 보다 빠른 속도다.
또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어벤져스'(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보다 같은 기간 더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후 8일 동안 '아바타'는 262만명,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230만명, '어벤져스'는 257만명,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336만명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아이언맨3'는 지난 2011년 방학 시즌이자 성수기인 6월 개봉해 77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트랜스포머3'의 개봉 8일째 관객수(404만명)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노래자랑'(4만 2714명), 3위는 '전설의 주먹'(1만 1291명), 4위는 '오블리비언'(5053명), 5위는 '로마 위드 러브'(3360명)가 차지했다.
[영화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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