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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듀오 크리스 크로스 멤버 켈리(34)가 사망했다.
미국 ABC 등 현지 언론들은 1일(현지시각) 켈리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발견 직후 인근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팬들은 “켈리의 사망을 믿을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면서도 “켈리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설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애틀랜타 경찰 측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크로스는 지난 1991년 그룹을 결성, 1992년 발매한 데뷔 앨범 ‘토탈리 크로스드 아웃’의 수록곡 ‘점프’로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점프’는 당시 빌보드 ‘핫 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 1996년 4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잠정 해체됐다.
[1일 사망한 크리스 크로스 켈리(오른쪽). 사진출처 = 영, 리치 앤드 데인저러스(Young, Rich & Dangerous) 앨범 재킷]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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