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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스코리아 대회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손태영은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언니를 따라 우연히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손태영은 "언니 손혜임이 미스코리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미용실을 다녔다. 그때 함께 다녔는데 미용실 원장님이 '내년에는 동생이 나가면 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1년 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대회 합숙시절 우여곡절이 많았다. 언니 덕으로 내가 뽑힐거라는 소문이 있었다. 많이 울고 그만 두겠다고 말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손태영은 2000년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됐다. 이에 박미선은 "정말 뽑히긴 뽑혔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코리아 대회 합숙 시절 루머에 눈물을 흘린 손태영. 사진 =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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