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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목소리로 승부하는 보컬그룹 바이브(윤민수 류재현)와 가수 윤하, 로이킴, 유승우가 다양한 신무기를 장착하고 돌아온 걸그룹들을 제치고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3일 오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는 바이브의 신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윤하의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로이킴의 '봄봄봄', 유승우의 '너와 나' 등이 톱5에 분포됐다.
보컬을 주 무기로 하는 바이브와 윤하의 노래가 색다른 콘셉트를 무기로 돌아온 걸그룹을 밀어내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것. 걸그룹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엔포는 톱10을 내외로 랭크됐다.
바이브와 윤하는 각각 데뷔 12년, 10년 차 가수로, 자신만의 색깔과 목소리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바이브와 윤하는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3년 만에 컴백한 바이브의 정규 5집 선공개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멤버 류재현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떠난 연인에 대한 원망 섞인 그리움을 담은 노랫말이 돋보인다. 토해내듯 애타게 부르는 바이브 특유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윤하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윤하가 직접 작곡한 첫 타이틀곡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에 이별을 돌아보며 겪는 여자의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감성 짙은 노랫말이 힘을 더했다.
[걸그룹들을 누르고 사랑받고 있는 바이브 윤하(위 아래)와 로이킴, 유승우(아래 사진 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뮤직앤뉴 제공, 티저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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