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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트로트퀸 장윤정의 부모가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가운데 장윤정이 토크쇼를 통해 이에 대해 언급할 지 주목된다.
장윤정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SBS 예능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다.
장윤정은 지난달 22일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을 공식 발표한 만큼 이날 '힐링캠프'를 통해 도 아나운서와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연애 풀스토리 및 트로트계 정상의 가수로서 겪은 남모를 고충과 인생사도 가감 없이 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장윤정의 어머니가 아들 사업 등을 이유로 장윤정이 10여년간 번 돈을 모두 탕진하고 이를 뒤늦게 안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이혼 소송에까지 이르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윤정은 이같은 집안 사정에 대해 도경완 아나운서와도 이미 의논을 마쳤으며, 도 아나운서 역시 이를 이해하고 결혼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결혼 소식을 전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이런 소식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는데 보도가 돼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힐링캠프' 사전 인터뷰에서 해당 내용은 얘기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현재로선 어떻게 해야 할 지 아직 미정이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장윤정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5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경제적인 문제로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힐링캠프' 출연을 앞두고 있는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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