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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10억여 원의 빚을 지고 이혼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윤정이 그의 예비신랑 수입과 관련해 했던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결혼 후 돈 관리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나보고 하라고 했다"며 "도경완 아나운서의 월급으로 성심성의껏 살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SBS 김일중 아나운서는 "실망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월급) 액수를 아시는구나"라며 "괜찮다. 극복 못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장윤정의 부모님께서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아들 사업 등을 이유로 장윤정이 10여 년간 번 돈을 모두 탕진했으며 이를 뒤늦게 안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이혼 소송에까지 이르렀으며 빚이 1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장윤정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열심히 벌면 괜찮아요. 힘내세요" "아나운서 월급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어요" "극복해야 할 이유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언급할 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경완 아나운서의 월급과 관련해 언급했던 장윤정.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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