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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절친한 친구사이인 배우 송새벽과 강예원이 연인 호흡을 맞춘다.
'내 일곱 번째 남자'(가제)의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관계자는 2일 "배우 강예원과 송새벽이 영화 '내 일곱 번째 남자'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송새벽과 강예원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추는 '내 일곱 번째 남자'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을 연출한 이권 감독의 차기작이다.
송새벽은 사랑이나 결혼 따위엔 전혀 관심 없는 샐러리맨 현석, 강예원은 실연의 징크스를 앓고 있는 은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영화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한 친구지만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엠티브이 관계자는 "이권 감독의 독특한 영상표현과 강예원, 송새벽의 솔직 담백한 연애담이 어울려, 관객에게 리얼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내 일곱 번째 남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막극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송새벽과 강예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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