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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장윤정(33)이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31)으로 인해 10억여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경영에 대한 비난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장윤정의 부모님께서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업 등을 이유로 장윤정이 10여 년간 번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전했다. 또 이를 뒤늦게 안 장윤정의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빚이 1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장윤정의 모친과 남동생에 대한 비판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장 씨가 지난 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업구상 계획서가 게재되며 "철이 없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장 씨는 해당 글에서 "나의 꿈, 천진난만한 사업가. 3년전 기부사업은 하고싶은 것이었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때는 실력도 경험도 인적 네트워크도 없었던 그냥 머리와 이론으로만 똘똘 뭉친 열정적인 사회 2년차 아이였는데 어느덧 사회 5년차"라고 적었다.
이어 장 씨는 "하고 싶은 것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해야만 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셀렌다. 5년만에"라며 새로 만들 회사의 슬로건을 제시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과 해당 내용을 나눴고, 방송에 노출할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인 문제로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수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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