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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난 10년 동안 번 돈을 어머니가 탕진했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장윤정이 어머니에 대해 지극한 효심을 드러낸 최근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4월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부모님을 위해 강원도 원주에 지은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당시 장윤정이 공개한 집은 대형 수족관과 연못, 찜질방까지 갖춰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장윤정은 찜질방을 소개하며 "우리 어머니께서 찜질방을 좋아하신다. 몸이 편찮으실 때가 많으시다. 몸이 약하셔가지고. 저도 찜질방 다니기 불편할 때가 있으니까 같이 찜질을 하자고 해서 만들었다"며 "이 찜질방이 어머니의 보물 1호다"고 밝혔다.
3일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장윤정의 부모님께서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재산 탕진과 관련한 소문이 사실이다"고 관련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윤정의 어머니가 아들 사업 등을 이유로 장윤정이 10여 년간 번 돈을 모두 탕진했으며 이를 뒤늦게 안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이혼 소송에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을 앞두고 이런 소식이 알려지길 원치 않았는데 알려지게 돼서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드러낸 장윤정.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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