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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지태가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영화 촬영을 끝마쳤다.
유지태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유지태씨가 '인류자금'에 출연했다"며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의 인연으로 우정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류자금'의 메가폰을 잡은 사카모토 준지 감독과 유지태는 지난 2011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사카모토 쥰지 감독이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했고, 유지태가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유지태는 '인류자금'이 올 로케로 촬영되는 탓에 지난 1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일본을 비롯해 뉴욕, 러시아 등지를 돌며 영화 촬영에 임했다.
국경을 넘은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이는 영화 '인류자금'은 일본판 '도둑들'로 불릴 정도로 일본 내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배우 오다기리 조와 일본의 국민그룹 스마프 멤버 카토리 싱고 같은 국내에서 잘 알려진 스타뿐 아니라 사토 코이치, 모리야마 미라이, 미즈키 아리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유지태는 극 중 킬러 역을 맡아 주연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일본 개봉.
[배우 유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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