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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끝을 바라보고 있다.
'대왕의 꿈'의 연출을 맡은 신창석 PD는 3일 KBS를 통해 "이제 정말 시청자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만 남았다"고 밝히며 "황산벌 전투에서 승리한 신라가 어떻게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외세를 몰아내 자주적 삼국통일을 이뤄냈는지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상대적으로 과소평가 되었던 신라와 이중적 평가에 시달렸던 태종 무열왕 김춘추를 비로소 재조명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 현실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 같은 대하드라마로 그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낙마사고로 인해 2차 수술까지 마친 최수종이 본격적으로 야외 촬영에 복귀, 태종 무열왕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일 방송될 '대왕의 꿈'에서는 의자왕(이진우)이 마침내 항복을 청하고, 죽음을 맞는 내용이 그려진다.
['대왕의 꿈' 김춘추 역을 맡은 최수종.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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