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 임찬규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시즌 2호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임찬규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홍성흔은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 4회말에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4번타자로 출전한 홍성흔은 팀이 라이벌 LG에 뒤진 상황에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하는 홈런으로 역할을 해냈다.

홍성흔은 팀이 LG에 1-5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임찬규를 맞아 펜스를 넘겼다. 볼카운트 3-1에서 홍성흔이 힘 있게 잡아당긴 임찬규의 5구 직구(133km)는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이 됐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포.

한편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LG에 2-5로 뒤져 있다.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는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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