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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은주가 10년만에 여자 400m 허들 한국기록을 세웠다.
조은주(23, 시흥시청)는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400m 허들 예선 1조서 57.34초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8월13일 이윤경이 세운 57초90을 10년 만에 0.56초 당긴 것이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결승에서는 김신애(시흥시청)가 1분00초78로 금메달을 땄다.
조은주는 자신의 개인기록도 넘어섰다. 2012년 6월 작성한 58초52초의 기록도 1년 만에 1.18초를 당긴 것. 참고로 조은주는 2010년 전국실업단대항대회, 2012년 KBS배 선수권대회, 2012년 전국선수권대회 등을 휩쓸며 이 종목 국내 1인자로 우뚝 섰다. 또한, 8월 러시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B 기준기록(56초55)를 통과했다.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전서는 여호수아(경찰대)가 21.20초로 우승했다. 100m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대학부 400m 허들 결승전서는 최낙원(충북대)이 53.74로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200m 결승전서는 정한솔(김포시청)이 24.61초로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는 이성(광주시청)이 2m20cm로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는 최예은(익산시청)이 3m70cm로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는 이학민(상무)이 68m98cm로 우승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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