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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의 솔직발언이 화제다.
이영자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박소현의 신인 때를 회상하며 "박소현씨 그 때 인기가 아주 많았다. 굉장히 예뻤다. 저 친구 빨리 시집가고 금방 은퇴하겠다 싶었다. 얼굴이 예쁘고 하면 재벌 2세, 변호사, 검사, 의사 이런 사람들이 눈독을 들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현씨가 굉장히 예뻐서 금방 시집갈 줄 알았다. (데뷔) 초반이라 연기도 좀 그렇고 하니까. 연예인으로서 '이거 아니면 죽어', '끝까지 해낼 거야' 이런 결심도 없고.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고. 시집가는 게 꿈이겠구나 했는데 아직도 안 갔다면서? 왜?"라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두 가지 중 하나다. 우리 모르게 (남자와0 살고 있거나 너무 눈이 높은 것"이라며 "아니면 외모와 다르게 그런 애들이 있다. 난 겉은 왈가닥 같지만 천상 여자다. 소현씨는 아름답지만 남자들이 매력을 못 느끼게 하는 그런 모습이 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박소현은 "이영자씨 모시고 나니 나에게 남는 게 상처밖에 없다"고 투덜대 폭소케 했다.
[박소현(왼쪽)과 이영자.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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