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대타로 대기한다.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임재철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고 1사 후 손시헌의 외야 플라이 때 홈플레이트로 쇄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LG 포수 최경철과 충돌, 우측 측두부 타격 당했고 즉시 교체됐다.
이날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CT와 X-레이 촬영을 한 양의지는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양의지를 선발 포수로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박세혁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박세혁은 시즌 2번째 선발 출장이다.
이날 경기 전 김진욱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선발 포수로 나오지 않지만 대타나 대수비로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양의지(왼쪽)]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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